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다 쿄코 (문단 편집) == 행적 == 작품 첫 페이지부터 주인공 레이의 이름을 비웃으며 등장했고,[* 레이(零)의 이름을 '제로'라고 말하며 가족도, 친구도, 있을 곳이 없으니 매우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말했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1권 후반부의 회상에서부터 실체가 조금씩 밝혀진다. 첫 등장부터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1권 중간에는 쿄코가 누워있는 레이를 깔고 앉아 레이의 흐트러진 파자마를 잡아당기는, [[강간]]이 연상되는 회상조차 있어서 레이가 보이는 어두운 행동들의 원인제공자임을 강하게 나타냈다. 1권의 회상 이후 2권에서 다시 재회하며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레이와 복잡한 '''애증'''이 섞인 관계임이 드러난다. 1권 후반부의 회상에서는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레이를 코다 八단이 내제자로 맞이하여 한 집에서 함께 생활했던 과거가 묘사된다. 어릴적부터 코다 八단에게서 쇼기를 배우며 프로 쇼기 기사를 목표로 했지만, 레이에게는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코다 八단로부터 프로 쇼기 기사를 포기하라는 말을 들은 과거가 있었다. 이 일로 그녀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아버지인 코다 八단을 원망하게 된다.[* 사실 누구보다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그 아버지가 자신에게는 곰 인형을 선물로 주고 레이에게는 장기말을 선물로 준 것부터 시작해서 쇼기를 그만두게 한 것까지 합해서 사랑이 증오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레이는 자신이 코다 가족을 망가뜨렸다고 여기고 코다 가족의 집에서 나오게 된다. 2권에서는 돌연 레이의 집 앞에 나타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집안에 들이기를 껄끄러워 하는 레이의 의사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집 안에 들어가서 재워달라고 한다. 여기서 쿄코가 짝사랑[* 하지만 고토가 그녀를 좋아하는지 여부는 정확히 알수 없다. 애당초 고토는 '''유부남'''이고. 또, 쿄코 역시 고토를 남자로서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반은 아버지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고토에게 갈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도 있다.]하는 [[고토 마사무네]]가 나오는데, 첫 등장 장면에서 고토의 모습은 완벽한 야쿠자. 물론 진짜로 야쿠자인 건 아니고 쿄코의 아버지 코다의 동문후배인 A급 쇼기 기사. 레이보다 급이 높은 실력자이다. 근데 또 고토를 얼마나 좋아하느냐 하니, '''한 대 맞으면 잘때 칼로 찔러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고토는 병상의 아내를 사랑하기에 건드리지 않지만. 고토를 정말 죽도록 사랑하여 그를 돌보면서도 그에게 대놓고 [[스토커]]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고 온갖 무시도 당하면서도 사랑한다. 그래서인지 레이에게 와서 어쩌면 좋냐고 하소연할 정도. 고토가 몇년째 혼수상태인 아내를 여전히 사랑하고 잠도 안자고 돌보는 터에, 그가 피곤에 지쳐 옷도 대충 벗어두고 자는 걸 두고 눈가에 생긴 [[다크서클]]을 보고 아내를 돌보느라 그러는 걸 알고 [[질투]]하면서도 그런 점으로 사랑하는지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툭하면 레이를 까대서 흔들리게 만든다. [[마츠나가 쇼이치|레이에게 지면 은퇴 라든가]], [[야스이 마나부|이혼을 앞두고 있어 레이와의 대국일이 가족과의 마지막 날]]이라는 등의 상대 기사의 사정을 말해서 레이를 심리적으로 흔든 적도 있다.[* 쿄코 남매의 눈높이에서 보면 레이는 쇼기 실력도 월등한데다 성격까지 선한, 한마디로 '비난할 데가 없는 인간'이다. 하지만 그때문에 남매는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셈이 되었다. 원망의 대상이 비난할 수 없는 인간이라면 납득하기 힘든 것이 당연하다. 레이가 궁지에 몰린 기사들에게 패배한다면 그는 최소한 완벽한 기사는 아닌 셈이고, 반면 승리한다면 완벽한 선인은 아닌 셈이다. 이를 통해 어떻게든 위안을 받고 싶었을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키리야마 레이가 서술하길, '''금이 간 유리같은 여자.''' 하지만 금이 가게만든 것은 다름아닌 레이와 아버지라고 말한다. 아카리 자매의 평은 '''마녀.''' 사실 키리야마 레이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듯하다. 어릴 적부터 상처받거나 기분이 안좋으면 꽤 자주 레이와 함께 '''잠을 자거나'''한 것으로 보인다. 커서도 레이와 다른 곳에서 자긴 하지만 '''합방'''(!)을 하거나, 약해질 때마다 레이를 찾아오는걸 보면 일단 서로에게 누나와 동생으로서의 애정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 쿄코는 레이의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옷을 벗거나, 레이의 옷을 잠옷 대신 빌려 입는 등 완전히 싫어한다고 하기에는 무리한 묘사가 많다. 게다가 레이의 집에서 배를 채우니 "이제야 살겠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그런 모습만 보면 완전히 철 없는 누나와 남동생의 관계.][* 레이가 모모에게서 '언니들은 종종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이가 좋다'는 말을 듣는 장면에서는 어릴 적의 눈오는 날 쿄코가 우산을 챙겨주었던 장면을 회상한다. 툴툴거리면서도 은근히 레이를 챙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레이가 집을 나갈 때는 자신을 떠나는 거냐면서 울기까지 했다. 남매도 남도 아닌 관계라는 말과 어울리게 키리야마는 쿄코를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그녀와 코다 가(家)의 행복을 깨뜨렸다는 사실에 연민의 감정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쿄코 역시 이를 알기 때문에 계속하여 남매도 남도 아닌 상태에서 키리야마를 정신적으로 괴롭힌다. 향후 히로인이 될지 남매가 될지 아니면 마녀가 될지는 두고봐야할 문제. 하지만 사실 꽤 오랫동안 레이와의 접점은 커녕 '''등장조차 없다'''. 아무래도 점점 플래그를 세워가는 [[카와모토 히나타]]의 앞에 나타나 장애물이 되거나 불난 데 기름 붓는 역할이 될듯. 하지만 히나타의 경우, 레이가 '은혜'나 '의리'를 강조하는 반면, 쿄코에 대해서는 '상처주는 말이라도 좋으니 좀 더 듣고 싶다'라는 식의 생각을 한다. 이는 레이가 쿄코에게 누나로서 애정과 동시에 아버지와의 관계를 망쳤다는 심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 결국 어떠한 계기로든 서로에 대한 일종의 '각성'이 일어난 후에나 관계가 명확해질 듯. 139화 분에서 실로 오랜만에 등장해 인간적으로 크게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고토가 묵묵히 혼수상태에 빠진 아내를 돌보며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는 일을 목격하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토가 아내와의 사별 이후 자신과의 관계도 청산하며 거리를 벌릴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고, 그렇게 외톨이가 될 고토의 미래는 사고로 부모님, 여동생과 사별하고 있을곳을 잃어버린채 외톨이가 된 레이의 과거임을 알아차린다. 과거 자신의 예단과 오해로 어린 나이에 가족을 여의며 큰 상처를 안고있던 레이에게 재차 큰 상처를 입혔음을 늦게나마 자각하며 뉘우치고, 자신의 오판으로 이젠 수습할 수 없을 만큼 벌어진 둘의 관계를 안타까워 하면서도 레이의 행복을 빌며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레이의 아파트 근처까지 왔으나, 레이의 아파트에 불이 꺼진걸 보고 레이가 집이 아닌 카와모토家에 있는걸 알아차린다. 그리고, 레이가 있을곳을 찾은것을 축복을 하며 행복을 빌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